모공 케어의 진실
link  호호아줌마   2022-05-13

피부과을 다니면 정말 피부가 좋아진듯한, 모공이 작아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무슨 마법이라도 쓰는 것일까?

대개 피부과에서는 두가지 방법으로 모공 관리를 한다.

모공은 나팔 모양처럼 생겨서 위로 올라갈수록 반경이 넓어지고 밑으로 내려올수록 좁아진다.

첫번째 방법은 이런 특성을 이용해 모공의 윗부분을 깍아 좁아 보이게 하는 것이다. 당연히 피부가 얇아지면서 트러블에 약한 민감성 피부가 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는다.

두번째 방법은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해 모공벽에 콜라겐이 차오르게 하여 원래 크기대로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현행 피부과에서 쓰는
레이져 장비들이 대부분 이 원리에 입각한 것들이다.

그러나 이 경우 효과를 보려면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비타민 C ,E , 그리고 체내에 단백질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중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하면 진피 내의 상처로 사태가 더욱 악화될수 있다.

한때 콜라겐이 함유되었다는 건강보조식품이 인기를 끌었듯 '콜라겐을 힘들게 만들어낼 필요 없이 먹으면 해결되는 문제잖아' 라고 생각
하는가? 콜라겐은 분자가 너무 커서 음식으로는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그대로 배출된다.

레이져나 고주파 등으로 진피층을 자극해서 잠시 콜라겐 생성량을 늘릴수는 있지만, 치료를 멈추면 바로 치료받기 전 생산량으로 회귀해
버린다.

의료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데 계속적인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 두가지 방법 모두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다.

피부는 매우 섬세하고 예민한 기관이다. 평생 써야 할 피부를 일시적이고 물리적인 효과에 기대 함부로 관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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